오늘의 (3/11) 말씀 묵상 (예레미야 2장13절, Jeremiah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My people have committed two sins;
They have forsaken me, the spring of living water, and have dug their own cisterns,
broken cisterns that cannot hold water.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두 가지 죄악을 지적하십니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저버린 것입니다.
씨 뿌리지 못하는 땅,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생명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러니 아제 그들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저버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행한 두 번째 죄악은, 그들이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추종한 것입니다.  그들이 추종한 ‘다른 신’은 마치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와 같이 무익한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린 죄 하나도 감당키 어려운데 그들은 
그분 대신 믿을 수 없고 능력도 없는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생수 대신 웅덩이 물을, 생명 대신 죽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고, 하나님 대신
믿을 수 없는 세상 것들을 붙잡고 의지하면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앞에서
우리의 불순종을 회개하고, 회복시키는 은혜를 깨닫고 간구함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