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3) 말씀 묵상 (시편 63편4절, Psalms 63: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I will praise you as long as I live,
and in your name I will lift up my hands.
 
시인은 자기의 평생에 하나님을 찬양하겠노라고 고백합니다.
어느 한 순간의 열렬한 감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함과 성실함을 가지고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것입니다.
 
시인이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손을 들리이다’라고 한 것은 굉장히 벅찬 감격을 억누르지
못한 행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외적 표현입니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의 이름 그 자체만으로도 영혼의 만족과 기쁨을 얻고, 그를 향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온 생애의 진지한 과업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어떤 고통이 있다고 해서 찬양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어떤 형편에도 불구하고 항상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