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2) 말씀 묵상 (시편/Psalms 39:5-6)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 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서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 (셀라)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You have made my days a mere hand-breath;
the span of my years is as nothing before you.
Each man’s life is but a breath. Selah
Man is a mere phantom as he goes to and fro;
he heaps up wealth, not knowing who will get it. (NIV)
 
이 시편은 다윗의 시로 나이가 들어 연약해진 상태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며
자신의 연약함, 곧 덧없고 허무함을 알려주시길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자신의 날이 한 뼘 길이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인생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표현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이 잘 된다고 든든히 서 있는 것 자체도
허무하고 덧없으며, 사라질 그림자이며, 부를 쌓아도 누가 가져갈지도 모르기에
헛될 뿐이라는 겁니다.
 
인생은 짧고 이 땅에서의 삶은 나그네의 삶이기에 안식처도 아니고 종착지도
아닙니다.  그러기에 썩어 없어질 영원하지도 않는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께 두는 사람이 영원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믿음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