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Comfort, comfort my people,
says your God.
이 표현의 배경은 바벨론 포로 시대로 이제 그 시대의 종결의 임박성을 연상케 하는
‘위로하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함으로써 그 성취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피력합니다.
‘너희 하나님’과 ‘내 백성’이란 어휘는 상호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둘은
언약적 용어입니다.
여기서 이 용어가 사용된 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가슴 아픈 사건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스라엘의 선조들과 맺었던 하나님의 언약 관계는 파기되지 않았음을 암시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비록 이스라엘에 대해 진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백성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선지자에게 그들을 위로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도 다 해당되는 것이며 또한 그 명령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이견을 대지 말고,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