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5)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If you obey my commands, you will remain in my live,
just as I have obeyed my Father’s commands and remain in his love.
 
요한복음 14-16장은 예수님의 고별 설교를 기록하고 있는데,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그 사랑의 근원은 아버지 하나님입니다.
그 사랑을 예수님은 달리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님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을 준수함으로
하나님 사랑 안에 거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그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이 되어야 하는데 그 증명은
바로 계명을 지키는 순종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주신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 입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면서
사랑한다고 하면 믿어 주겠습니까?  말씀에 순종하려면 먼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됩니다.  그 크신 사랑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체험도 없으니 말만 하게
됩니다.  깊어가는 사순절에 십자가를 묵상하며 주님의 사랑을 다시 뜨겁게 회복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