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Therefore, there is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바울은 그리스도로 인해 구속사의 새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그 결과 그리스도인에게는
정죄가 없다고 선포합니다. 여기 ‘정죄함’이란 심판의 결과, 유죄 판결을 받는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으며 오히려 의롭다 함을
얻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은 전혀 잘못이나 실패나 죄가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들도 실수를 범하고 실패하기도 하며, 때로 죄도 짓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나 범죄 때문에 일시적인 고통은 겪겠지만, 진노의 심판을 받아
영원히 멸망당하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으로 정죄 당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된 것은 성도들이 누리는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이런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지 말고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만약 성도들이 남을 비판하고 정죄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온전히 깨닫지 못한 것인데 여전히 그렇게 정죄하는 것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