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9:11)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A man’s discretion makes him slow to anger,
And it is his glory to overlook a transgression.
 
기자는 오래 참음을 권고합니다.  사람은 현명함의 정도에 따라 공동체에서
칭송을 받습니다.  사람과 공동체의 허물을 용서하기 위해서는 오래 참는 미덕이
필요한데 그것이 현명한 사람의 영광스러운 보배입니다.
 
하지만 자기 영혼과 감정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분노에 사로잡혀 상대방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끝까지 배상을
받으려고 하거나, 깎아 내리려 하거나, 비판만 하려는 태도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의 잘못을 무조건 참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허물과 거짓을
들추어내고 다투기보다는 이해하고 참는 것이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 노하기를
더디하는 지혜로운 행위는 단순간에 이루어지지 않기에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하시는 성령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