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1) 말씀 묵상 (요한복음 15장12절, John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My command is this;
Love each other as I have loved you.
 
제자들이 맺어야 할 열매 중의 최고의 열매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표지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아들과 제자들의 관계, 하나님 집 식구들의 가족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충만할 때 자연스럽게 기쁨이 넘칩니다.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사랑은 아들을 거쳐 제자들에게, 또 제자들 간에 흘러넘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사랑은
멈추지 않고 땅끝까지 흘러가야 합니다.  주님과 연합되어 있는 자는 주님의 사랑을 공급받아 형제자매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과 같은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그러니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면 확실히 예수님의 제자됨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서로 진실된 사랑을 베풀 뿐만 아니라, 사랑을 받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행함으로 자신이
그리스도에 속한 자임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사랑의 고귀함을 인정하여 감사하고
기뻐할 줄 아는 마음 역시 사랑을 나누는 귀한 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