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6) 말씀 묵상 (히브리서 13장1-2절, Hebrews 13:1-2)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Keep on loving each other as brothers. Do not forget to entertain strangers,
for by so doing some people have entertained angels without knowing it.
 
누군지 알지 못하는 히브리서 저자는 계속되는 박해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어주신 주님을 바라보며
신앙의 선진들처럼 끝까지 믿음를 지켜 승리할 것을 권면합니다.
고난을 당하는 사람은 자신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박해를 피해 떠도는 나그네를 대접하라고 권면합니다.  참 어려운 권면입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어려울수록 더 진리를 갈망하고, 더 가치를 발하게 됩니다.
사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사랑의 마음을 품고, 사랑의 손을 내밀 때, 오히려 평안을 얻게 됩니다.  믿음이 더 담대해집니다.
약함을 약함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감으로 강하게 됩니다.  그러니 저자의 권면처럼 고난 중에서도 형제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도록 애써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의 사랑은 우리의 정체성과 깊이 맞물려 있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또한 형제 사랑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특별히 방문하는 사람이나 여행자들을 대접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미덕이요
그로인해 한 영혼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아름다운 덕을 실천하는 날이 되게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