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The path of the righteous is like the first gleam of dawn, shining ever brighter till the full light of day.
But the way of the wicked is like deep darkness; they do not know what makes them stumble.
아버지는 두 가지 길을 비교하며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하나는 빛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어두움의 길입니다.
의인들의 길은 마치 새벽녘의 서광과 같아서, 처음에는 어두움 가운데서 시작하지만 점쳐 밝아져
태양이 떠오르면 결국 천지를 비추듯이 의인의 길도 점진적으로 밝아져 결국 한낮의 넓은 길로 행하게 됩니다.
즉 성도들은 언젠가 천국에서 완전한 거룩함에 참여하겠지만,
이 세상에서도 이미 그 거룩의 빛을 소유하여 점점 그 빛을 환하게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던 빛된 삶입니다.
반면에 악인들의 길은 끝없는 어두움 속에서 점차 꾸불꾸불해져서
자신들을 걸려 넘어뜨리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깨닫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악인은 너무나 무지해서 악을 악으로도 알지 못하며 그 결과 따르는 멸망을 멸망으로 깨닫지도 못합니다.
이것은 또한 악인이 빛 되신 하나님과는 관계가 전혀 없음을 의미합니다.
악인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고, 진리에 대해서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아무리 약간의 선행을 하며 산다고 해도 그것은 무지 속에서의 자기 과시밖에 되지 못합니다.
그것으로는 결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앞에는 늘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이 있습니다.
어느 길을 가든 그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당연히 결과가 따릅니다.
오늘도 기도하며 눈이 뜨여 바른 길을 발견하고 선택함으로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아름다운 자녀의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