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3)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And who of you by being worried
can add a single hour to his life?
 
‘키’는 ‘인생의 시간, 성숙함, 나이, 키’라는 뜻으로 기본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뜻하고 인간이 살아온 시간이 키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키를 뜻하기도 합니다.
공중의 새를 먹이신다는 바로 앞절과 연결하면 수명과 관련한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만 키를 더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어떤 해석이든
염려로는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목숨을 위해 무엇을
마시고 입고 먹을까 하는 물질적인 필요보다 모든 것을 아시고 공급해 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선순위를 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염려하는지, 생명보다 중요한 것인지 또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인지 돌아보고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