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For you have delivered me from death and my feet from stumbling
that I may walk before God in the light of life.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서원을 갚으려 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시편을 기록할 당시에 그는 여전히 원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원이 성취된 것처럼 절대적으로 확신하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블레셋 땅에서 감금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더구나 그는 거기서 죽임을 당할 위협에 처해 있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빛’ 즉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구출해 주실 것을 그는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코로나의 위험과 공포가 그대로 도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한 믿음의 고백처럼, 우리 역시 고통과 공포감을 이겨내고 하나님 앞에서
즐겁게 생활함으로, 더 이상 어두움에 거하지 않고 빛 가운데 거할 것을 확신히며
평안하고 기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