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Do not judge so that you will not be judged
이 말씀은 비판이 한 방향으로만 적용되지 않음을 암시합니다. 즉 상대를 비판하는
그 기준이 자신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말입니다.
‘비판’은 판단 기준에 따른 부적절한 판결을 뜻하기에 남을 평가하는 그 기준과 그
기준으로 내린 판결이 자신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쉽게, 습관적으로 남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로부터 비판을 받는가?
사용된 단어는 ‘신적수동태’로 하나님이 행위의 주체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남을 비판한 그 사람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분의 준엄한 비판을 피하려면 남을 판단하는 기준을 먼저 자신에게 적용해서
그 기준에 한참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부터 개선해야 합니다. 자신도 온전치
못하면서 남을 비판하면 개선도 되지 않고 관계도 깨집니다. 다름이 틀림이
아니기에 유일한 판단자이신 하나님께 맡기고 먼저 자신부터 바로 세워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