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여기에서 평강은 개인적인 내면의 평안을 가리키는 것이라기 보다는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사랑의 호소와 관련해서 교회의 각 구성원 사이에 이루어져야 할 평화를 의미합니다.
‘주장하게 하라’는 말은 원래 경기의 심판관 기증을 가리키는 동사로, ‘심판자 노릇하다’
중재자 노릇하다’는 뜻을 가집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추구해야 하는 평강이 곧 ‘그리스도의 평강’이라고 단언합니다.
성도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임해야 합니다. 성도들에게 임하는 평강의 근원은 그리스도며,
그들이 경험하는 평강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평강입니다.
예수를 믿는 자에게 처음으로 주시는 은혜는 바로 평강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그때까지 맛보지 못했던 평강을 누리기 시작합니다.
그 평강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강은 참된 평강이 아니므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기 위해 늘
주님과 동행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