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나이다
I know, O LORD,
that a man’s way is not in himself,
Nor is it in a man who walks to direct his steps.
유다 백성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슬픔과 고통을 표현합니다.
그는 자신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않으며, 걸음을 지도하는 일도 걷는 자에게 있지
않다는 지혜문학의 가르침을 언급합니다. (잠 16:9)
유다 백성은 이 사실을 망각했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갔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징계하시되 진노로 하기보다 너그럽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백성이 완전히 없어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길은 하나님께 있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복을 받고
불순종하는 자는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스스로의 파멸을
자초하는 것이요 그분이 사람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명심하고
그분이 주시는 말씀을 따라감으로 형통하는 복을 누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