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Command those who are rich in this present world
not to be arrogant nor to put their hope in wealth, which is so uncertain,
but to put their hope in God, who richly provides us with everything for our enjoyment.
기독교는 가난하기로 서약하거나 부를 거부할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신자들 가운데는
사회적 기준으로 볼 때 부유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환경이 하나님의 가치관을 바꾸어
놓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부에 따르는 위험이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자는 쉽게 교만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전형적인 예입니다. 그들은 오랜 광야 생활을 마친 후, 약속의 땅을
소유하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 지를 알고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재물이 그들을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하셨습니다.
돈에 소망을 두는 사람들은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며 도움과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원시적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돈에 소망을 두는 것은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섬기는 것입니다. 신자는 물질이 아니라 관계를, 특히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과의 관계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