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in the image of its Creator.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옛 사람이 죽고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남으로써 ‘새 사람’을 입게 되었다고 선포합니다. ‘새 사람’은 ‘옛 사람’과
대조되는 개념이며,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덧입고 거듭난 사람을 일컫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성도는 새로운 하나님의 창조 질서 가운데
살아가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새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되는 자입니다. 그래서 새 사람을 입은 성도는 하나님을 아는 참 지식에 따라
행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신앙생활은 새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낡은 옷을 입고 있으면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합니다. 옷차림은 격에 맞는 품위를 나타냅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은 분노와 노여움, 악의와 비방, 입의 부끄러운 말과 같은 추하고
낡은 옷은 다 벗어버리고 새 옷을 입은 사람답게 덕이되고 의롭게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