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7) 말씀 묵상 (누가복음 5장27-28절, Luke 5:27-28)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After this, Jesus went out 
and saw a tax collector by the name of Levi sitting at his tax booth. ‘Follow me,’ Jesus said to him.
and Levi got up,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세리 레위는 영적, 도덕적으로 더럽고 부정한 죄인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그는 나병 환자와 같이 영적으로 부정한 자였으며, 죄인이기에 중풍병자와 같이 죄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어부였던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부르신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를 부르신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리의 죄인됨의 정도와 깊이는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정한 죄인 레위를 제자로 부르신 것은 주님께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을 영접하셔서 제자 삼으시고, 잔치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처럼, 자신의 힘으로는 죄와 진노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함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런 자들을 찾고 불러서 그들로 하여금 은혜를
얻게 하십니다.  그런 은혜를 알고 감사할 뿐만 아니라 전하고 나누는 제자로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