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For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and acknowledgment of God rather than burnt offerings.
하나님께서는 예배자로부터 인애를 원하시고 제사를 원치 않으십니다. 또한 번제보다 예배자가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바르게 알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향하는 마음이 바르게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의식적으로만 예배로 만족하고 있는 신앙인들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진정한
마음이 빠져있는 예배생활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책망하신 목적은 예배의 태만함을 지적하기 위함보다는,
그들로 하여금 공의가 없고, 자비도 없으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후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로 하여금 이렇게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구나’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로 믿는 우리도 하나님께서 외형적인 예식을 통하여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아니심을 깨닫고 경건의 모양이나 의식보다도 일상생활에서 경건의 능력이 드러나는, 다시 말해
Sunday Christian이 아니라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