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But we are not of those who shrink back to destruction,
but of those who have faith to the preserving of the soul.
히브리서 저자는 핍박 가운데 있는 교회가 인내를 가지고 믿음으로 살라고
권면합니다. 인내는 믿음에 기초하는데 그 믿음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는
믿음입니다.
‘뒤로 물러간다’는 것은 썩을 대로 썩어 있었던 예루살렘 성전 제사로 돌아간다는
뜻이며, 할례와 율법을 숭상하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만심에 가득한 삶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결국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을 따라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빛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과정에서 핍박과 조롱이 있지만
두려워하거나 타협하지 말고 구원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믿음으로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