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in all your ways submit to him,
and he will make your paths straight.
여기 ‘인정하다’는 ‘알다’의 어근에서 나온 것으로, 하나님께 대한 이론적 지식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순종과 통찰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신지식을 가리킵니다.
즉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인정하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자기들의 의지를 그 뜻에
복종하는데서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혜자는 범사에 하나님의 지도와
조명을 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행하는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는 친히 우리의 가는 길을
바르게 하고, 평탄하게 하며,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 주시거나 이겨내게 하실 뿐만 아니라,
갈 길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무엇을 하든지 방황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지도와 조명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