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Even so Abraham believed God,
and it was reckoned to him righteousness.
사도는 갈라디아 교인들의 지각없음을 책망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분명한
복음의 지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꾐을 받아 진리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며
성령을 받았음을 다시 가르쳐 줍니다.
여기서 ‘정하셨다’는 단어는 ‘정확히 재어서 결정하다’는 뜻으로 심사숙고해서
생각을 굳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정하신 것이
하나님의 심오한 생각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입니다.
거짓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가 아니라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논리입니다. 지금도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가짜들이 많은데
구원은 인간의 행위나 공로로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임을
분명히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굳게 붙들어 진리의 터 위에 굳게
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