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She will bear a Son; and you shall call His name Jesus,
for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는 마태복음.
예수님이 다윗의 합법적인 자손으로 오시기 위해서는 요셉이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를 반드시 아내로 데려와야 했습니다. 주저하는 요셉에게 천사가
그 아기가 성령으로 잉태된 것임과 이름과 잉태된 이유까지 알려줍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앞으로 감당하실 사역의 성격을 나타내는데,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시 메시아 대망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유대인들에게 오실 메시아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오심이 아님을 알려주는
말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에 때가 되면 그분의 계획과
뜻을 알려주실 줄 믿고, 요셉과 같이 당장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겸손히 그 때를
기다리며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 그분의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