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1) 말씀 묵상 (시편/Psalms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우리는 평소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다윗과 같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경험합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서 신앙인과 비신앙인이 나뉩니다.
 
모두가 다 겪는 고통과 위협 앞에서 해를 두려워 할 것이냐 아니냐가 차이를 가늠하는
기준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아무리 힘든 일을 겪는다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주님이 지팡이와 막대기로 자신을 지키시며 늘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손에 든 지팡이와 막대기는 이중적인 기능을 합니다.  한편으로는 맹수나 외부의
위협에 대항하는 무기로 양을 보호하는 도구가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양이 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하는 훈육의 도구가 됩니다.  모든 것이 잘 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어려울 때
우리의 반응이 믿음의 현주소입니다.  어떤 믿음인지, 진짜 믿음이 있는건지 돌아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