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the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구원의 주도권은 철저히 하나님 편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신 동기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곧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그 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이미 창세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생명과 사랑으로 충만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사랑을 앞서가시며,
우리의 사랑을 존속하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세상’은 구원의 대상이자
돌보심의 대상인 온 인류를 가리킵니다. 그 분의 사랑은 독생자를 죽는 자리에 내어 주신 것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으로 초청하십니다. 아무리 효능이 좋은 약일지라도 믿고 복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듯이, 복음은 믿고 영접하는 사람에게만 복된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복음으로 먼저 거듭난 우리들이 다른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끄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