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
I love those who love me,
and those who seek me find me.
전반절은 지혜에 대한 내적 자세를 나타내고, 하반절은 그 지혜를 얻기 위한 계속적인
실천적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지혜의 사랑을 입을까?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지혜의 사랑을 입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면서 지혜를
얻으려 하는 것은 심히 어리석은 처사입니다.
또한, 지혜는 간절히 찾음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지혜를 자기 안에서
찾을 수 없음을 아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인간의 노력으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선한 뜻을 보이시고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시기 때문에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지혜가 하나님의 은혜의 산물임을 먼저
생각하고, 그 은혜를 의지하여 정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당하게 그 은혜를 의지하므로, 지혜를 간절히 찾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