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The LORD is close to the brokenhearted
and saves those who are crushed in spirit.
‘마음이 상한 자’란 자신만을 신뢰하던 교만함과 자신만을 위하던 이기심이 깨어진 자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심령의 변화는 대개 극심한 환난과 고통을 겪은 결과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통회함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가까이 오시어 구원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이 구절이 진정한 회개를 말하고 있는 문맥임을 고려할 때, 진정한 회개를 하고 있는 자라면
회개하고 있는 순간, 산산이 부서지는 듯한, 다시 말해 망치로 두들겨 맞아 자기의 타락한 본성이
완전히 부서지는 듯한 체험적 아픔을 느껴야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허물과 연약함을 애통해 할 줄 아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때로 고난을 겪는다 해도, 의로운 삶을 사는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십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일이로다’ (롬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