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 말씀 묵상 (마가복음/Mark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If you can?’ said Jesus.
‘Everything is possible for him who believe.’
 
복음서를 보면, 제자들의 믿음은 한때는 능력으로 역사했지만, 그들의 믿음은 지속적으로
역사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호통을 치신 것은 그들의 불신앙 때문이라기
보다는, 위기를 감당하지 못하는 흔들리는 믿음을 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받았다고 해서 그 권세를 자기 마음껏 휘두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권세는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어야 합니다.  달리 말하면 예수님 안에서 악을 완전히 정복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 합니다.
 
성도의 삶에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이 실제로 나타나게 되는 원동력은 그분에 대한
믿음 밖에 없습니다.  만약 우리의 믿음이 온전하지 않다면, 의심한다면 그 믿음은 마귀의
파괴적인 일에 그대로 노출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초점 잃은 신앙을 회복해야 하는데,
그 지름길은 기도입니다.  현재 우리 믿음의 현주소는 무엇인지, 어디인지 돌아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