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니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Now he who plants and he who waters are one;
but each will receive his own reward according to his own labor.
‘상’은 ‘보상, 임금, 급여’라는 뜻으로 이 단어는 특별히 바울 서신에서는 종말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역의 다양성과 독특성을 인정하며 각각
주신 대로 섬기지만 후에는 각각 자신이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든 사역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고 각 사역자들은 맡은 사역을 수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눈앞에 있는 사역자만 볼 것이 아니라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며 또한 모두는 동역자들임을 자각하고 서로 합력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마음과 시선을 집중하지 않으면
시기와 분쟁이 생깁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설 때 자랑도 상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각자 받은 은사대로 섬기고 동역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뿐만 아니라
후에 큰 칭찬과 상급을 받는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