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And masters, treat your slaves in the same way. Do not threaten them,
since you know that he who is both their Master and yours in heaven,
and there is no favoritism with him.
주인이 종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교훈합니다.
주인들이 종들을 성실한 마음으로 대해야 할 이유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너희가 앎이라’고 제시합니다. 이 말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주인들을 향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1세기 당시 주종관계를 생각하면, 바울의 이 가르침은 폭탄선언이었습니다.
‘위협을 그치라’는, 협박, 공갈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당시에는 종들을 학대하고 구타하는
일들, 겁을 주는 일들,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일들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많은 경우에
주인들을 종들을 적처럼 대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십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 역시 사람들을 외모나
겉모습으로 판단하여, 신분에 따라 사람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혹시 우리가 직위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는게 없는지
혹은 이런 말씀을 핑계로 적당히 하려고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