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2) 말씀 묵상 (시편/Psalms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I, by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시인이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주의 집’과 ‘성전’을 향하여 예배한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를 향해 나아간다는 표현입니다.  그런 그의 행동의 특징 두 가지는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와 ‘주를 경외함으로’가 그것입니다.  그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의 ‘헤세드(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하나님 ‘경외’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경외’하게 되어 있고,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면 반드시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을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이 과연 성전을 (꼭 보이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함)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예배에 나아갈 때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얼마나 의식하며 나아가고 있는지를 스스로 살펴보게 만드는 구절입니다.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