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Grace to all who love our Lord Jesus Christ
with an undying love.
사도 바울은 일반적인 인사가 아니라 축도로서 서신을 마무리 합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던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사도는 성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라고
칭하는데 이 또한 그들의 신앙을 칭찬하는 표현이기에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은혜’를 선포함으로 그들을 격려합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고 믿음의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사랑입니다. 바울은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을 구했습니다.
사랑은 다짐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됩니다. 서로을 향해 그리고
그리스도를 향해 사랑을 구하는 축복과 간구를 잊지 말고 행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