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I press on toward the goal to win the prize
for which God has called me heavenward in Christ Jesus.
바울은 구원에 이르는 것과 하나님 곁에 이르는 것 사이의 삶을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삶’으로
묘사합니다. 즉 구원은 신자에게 안전을 보장하거나 의지할 수 있는 어떤 소유물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신자가 좇아가야 할 목표점인 것입니다.
바울이라면 그의 인생에서 어느 정도 얻었다고 큰소리치거나 여유를 부릴 만도 하지만,
그는 과거에 이룬 것에 대하여는 전혀 무관심한 채, 앞에 놓인 푯대를 잡기 위해 달려갑니다.
그러한 그를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의 상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바울의 인생은 그리스도를 최고로 여기는 삶의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분 즉
그리스도라는 푯대만을 향해 전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눈에 보이는 환경에 눌린 삶을 살것이 아니라, 그분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를 최고로 여기고 그분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