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But as for you, brethren, do not grow weary of doing good.
사도 바울은 다른 이들을 권면할 때 필요한 두 가지 원리를 설명하는데
하나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수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낙심하다’는 단어는 ‘악으로 빠져들다’는 뜻을 지니는바 의역을 하면
‘선을 행하려는 마음을 잃어버리면 악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즉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이미 시작된 추수 중에 낙심하지 말라는 권고입니다.
왜 바울이 이런 권면을 하는가 하면 교회 안에 일은 하기 싫어하면서 일만
만들고 공동체의 사랑과 긍휼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그들을 권면하여 공동체 안에 질서를 세우고 낙심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피차 서로 사랑하고 섬겨야 피로가 누적되거나 시험에 들지 않고 기쁨으로
봉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