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Ascribe to the LORD, O mighty ones,
ascribe the the LORD glory and strength.
시인은 우리를 모든 신들의 왕이신 여호와의 성전, 곧 신들의 영역으로 인도합니다.
성전은 여호와께서 왕으로 앉아 계신 장소입니다. 구약에서 성전은 하늘에 있으며,
시온의 성전은 여호와께서 이 땅에 임하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하늘의 성전과 땅의
성전은 모두 하나님의 동일한 임재를 묘사한 것입니다.
여기 ‘돌리라’는 말이 반복되어 나오는 것은 영광과 능력이 원래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그분께 돌려 드리라고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시인은 특별히 ‘권능있는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하는데 권세를 가진 사람들은 교만하고 고개를 숙이는
데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영광을 받고 능력을 행사하는 자들을 향한 시인의 외침은 지금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높아지고 교만해진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바르게 경배할 수 없습니다. 높아질수록, 잘나갈수록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