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The fear of the LORD teaches a man wisdom,
and humility comes before honor.
잠언에는 다양한 주제들이 있기에 한 가지로 딱 말하기는 어렵지만 꼽으라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다’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
번역된 명사구는 구약에 23회 나오는데 잠언에 15회가 나옵니다. 시작 부분인
1:7절과 마지막 부분인 31:30에 사용되어 잠언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경외는 영어로
fear인데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보이는 존경도
들어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로운 훈계라고 합니다. 이것 또한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존귀 (높은 것)이 있기 전에 겸손 (낮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신앙이요 모든 것의 출발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지혜를 들을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바르게
행할 수도 없습니다.
지혜로운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