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David said to the Philistine, ‘You come against me with sword and spear and javelin,
but I come against you in the name of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the armies of Israel, whom you have defied.
다윗은 군대의 무기 보다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싸우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성전을 수행하는 자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방의 헛된
목석의 (돌과 나무로 만든) 신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의 능력 앞에 여지없이 거꾸러지리라는
신앙과 확신으로 담대히 나아갔습니다.
여기서 다윗은 자신과 골리앗과의 싸움은 단순히 개인과 개인 또는 국가와 국가간의 싸움만으로
보지 않고, 골리앗이 숭배하는 블레셋 족속의 신들과 자신이 믿고 의뢰하는 이스라엘의 신, 곧
여호와 하나님 간의 싸움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의 무기는 결코 육체가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들의 가장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의뢰하는 신앙으로
이 세상 신을 싸워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