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9)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5장31절, 1 Corinthians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I die every day–I mean that, brothers–
just as surely as I glory over you in Christ Jesus our Lord.
 
사도 바울은 부활을 믿음으로 때마다의 위협을 무릅쓸 수 있고, 또한 날마다 죽는다고 단언합니다.  이것은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오는 일종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부활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닥치는 대로 살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은 달라지고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의 고난을 참을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고 부활 그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라면 차라리 쾌락을 추구마며 매일을 즐기고 사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그만이라고 
확신하니 이 땅에 사는 동안 자기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이가 들면 그런 것도 쉽지가 않으니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부활에 대한 신앙은 그것을 믿는 자에게 매일의 삶을 긴장하게 만들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타락과 나태의 극치를
달리게 만듭니다.  우리가 믿는 부활 신앙이 확실하기에 우리는 어떠한 역경에서도 담대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부활의 확신을 가지고 천국에 합당한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