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9) 말씀 묵상 (사도행전 28장31절, Acts 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Boldly and without hindrance he preach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사도행전은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복음이 서방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들, 곧 예루살렘,
안디옥, 에베소, 고린도, 그리고 로마에 이르면서 넓게 확장되는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
단어인 ‘거침없이 (without hindrance)’는 사도행전이 전하는 메시지의 요약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인간이 만든 모든 편견과 지역적, 사회적, 인종적, 성적, 신한적인 모든 장벽을 초월합니다.
복음은 모든 역경 가운데서도 궁극적인 승리를 보장해 주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인해 ‘거침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인 누가의 시각으로 볼 때, 이 거침없는 복음은 ‘미완성’의 복음으로 남아
있습니다.
 
복음의 완성은 이름 없는 많은 믿음의 영웅들을 통하여 변함없는 메시지를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면서
성령을 통해 그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 왔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젼해져야 하기에 우리도 또 하나의 이름 없는 영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