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Comfort, comfort my people, says your God.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 말씀은 바벨론에서의 포로생활로 지쳐 있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음성이었습니다. 바벨론 여러 강변에 앉아 시온을 기억하며 우는 자기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닿도록 정답게 위로의 말씀을 들려주려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회초리로 때린 뒤, 아파 고통하는
자녀들을 보며 가슴이 미어지는 부모처럼 가슴 아파하십니다. 그렇게 위로하시는 이유는, 그들의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들의 죄악 역시 사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죄에 대해 내려졌던 훈련의 때는 지나갔고 이제는 회복의 때,
위로의 때가 온 것입니다.
위로의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삶에 지친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의 위로자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짐, 죄의 짐,
두려움과 죽음의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엑 참된 위로가 필요함을 아십니다. 결국 하나님은 때가 되면 죄악을 사하시며
동정 어린 마음으로 자기 백성을 껴안아 주실 것입니다. 그 위로의 하나님을 바라고 낙심치 말고 일어서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