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30) 말씀 묵상 (아모스 5장24절, Amos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But the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righteousness like a never-failing stream.
 
아모스 선지자는 남 유다 사람으로 북 이스라엘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만큼 북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심각한 지경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만 어그러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간의 관계도 어그러져
있었습니다.  그들이 사는 사회에는 공의도 정의도 없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과 권력을 쥔 사람들이 바로 공의였고
정의였습니다.  
 
공의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바르게 세워주는 기준입니다.  공의가 무너지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무너집니다.  아니
좀 더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공의가 무너집니다.  정의가 무너지면
도덕과 윤리가 무너집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공의로워지고 정의로워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 공의와 
정의가 바로 세워질 때 어그러져 있던 관계들이 곧게 펴질 것입니다.
 
모든 신앙인들에게는 세상을 바르게 만들고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이 땅에서 바르게 살지 못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이 안 되기에 점점 사회가 더 어두워져 가고 있습니다.
‘정의 사회 구현’  누구를 탓하기 전에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를 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주변이
밝아질 것이고 하나님의 긍휼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공의를 행할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가 바로 그 한 사람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