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Love does no harm to its neighbor.
Therefore love is the fulfillment of the Law.
사도 바울은 단순히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그는 교회 생활과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모든 윤리적 행동의 근본 원리로서 ‘사랑’을 강조함과 동시에, 율법적 신앙에 매여 있는 유대인
신자들을 의식함으로 사랑의 실천이 율법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덧붙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계명들 가운데 ‘사랑’이야말로 모든 계명을 이루는 율법을 완성하는 완전한 율법이라고 강조합니다.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보일 때 세상 사람들은 이 땅에서 천국을 미리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하고,
덮어주고, 나눠주고, 세워줌과 같은 사랑을 실행함으로써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면서도 율법을 완성시키고,
그래서 율법을 초월해 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삶으로 보이기는, 행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면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구별이 안 됩니다. 어려운
것을 할 때 구별이 되고 확실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영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순간에 되지 않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누리고 나누어 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