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The plan of the diligent lead to profit
as surely as haste leads to poverty.
지혜자는 이 구절에서 ‘부지런한 자’와 ‘조급한 자’를 대조합니다. 부지런함과
기다림은 하나님이 선택하시는 삶으로 보통은 게으름과 대조가 되지만 여기서는
조급함과 대조가 됩니다. 부지런함이 정직하고 성실한 삶의 태도라면 기다림은
여호와의 주권을 의지하고 그분의 행하심을 기다리는 믿음의 태도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이런 태도를 가진 자를 택하시고 복을 내려주십니다.
반면 ‘조급한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힘을 의지해서
모든 일을 이루려고 하는 자로 겉으로는 정직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에 궁핍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믿음의 인내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는
자세입니다. 그런 사람은 시간과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기에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삽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풍성한 복을 주십니다.
가정이든 일터든 교회든 하나님께 하듯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