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0) 말씀 묵상 (이사야 10장15절, Isaiah 10:15)

두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른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Does the ax raise itself above him who swings it, or the saw boast against him who uses it?
As if a rod were to wield him who lifts it up, or a club brandish him who is not wood!
 
이사야 선지자는 잘 알려진 격언을 사용해서 앗수르의 안하무인격인 방자함과 오만함을 고발합니다.
앗수르의 교만과 자랑은 마치 도끼가 그 도끼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톱이 그 톱을 사룡하는 사람에게
뽐내며 으시대는 것과 같습니다.  도끼와 톱은 스스로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사람의 의지에 종속된
도구에 불과할 뿐입니다.  도구가 저를 사용하는 사람의 의지를 거스르며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질서는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지상의 권력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 분에 의해 주어진 역할(한계)을 담당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자족할 줄 모르는
권력의 교만을 언젠가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힘이 없기에 힘으로 대항하지 못하지만
때가 되면 그 분이 하실 것이기에 우리는 그 때까지 진리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면 됩니다.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믿음으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