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9) 말씀 묵상 (에베소서 1장3절, Ephesians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s blessed us in the heavenly realms with every spiritual blessing in Christ.
 
사도 바울은 감격적인 탄성을 터트립니다.  그가 이렇게 찬송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하늘에 속한
귀중한 영적 축복들을 바라보며, 그것들이 하나님의 성도들을 위하여 내리신 은혜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찬송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불변하신 뜻에 의해 결정된 사실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일어난 모든 구원 사건들은 그리스도가 원인이 되고, 그 분으로 말미암는, 즉 그들에게
베푸신 모든 ‘신령한 복’이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이야말로 신앙생활의 근간이며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찬양은 믿는 자의 특권이며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구속을 확신하는 자만이 심령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런 구원의 확신과 기쁨으로 올려드리는 찬양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