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7) 말씀 묵상 (시편 62편8절, Psalms 62: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Trust in Him at all times, you people; pour out your hearts to him,
for God is our refuge.
 
시인은, 왕으로서 백성을 교훈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신앙고백에 기초하여, 백성을
향해서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고 권면합니다. 그 분을 신뢰하라고 권면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바란다는 것은 그 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토한다는 것은 모든 고통과
아픔까지도 포함하여 속마음을 털어놓는 간절한 기도를 말합니다.  왜 그렇게 하라고 하는가?  바로 그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피난처로 여긴다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그 분께 나아가서 숨김이 없이 마음에
힘들고 부담이 되는 것들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신뢰가 아니고 피난처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기꺼아 건져주십니다.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