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6) 말씀 묵상 (누가복음 22장39절, Luke 22:39)

거룩한 습관으로 동행하라!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Jesus went out as usual to the Mount of Olives,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역사상 예수님이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것과 같은 장면은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그 분은 되돌리실 수 있었고, 십자가를 거절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 죄를 위해 우리가 겪어야 할 고뇌와 슬픔, 아픔과 두려움 이 모든
것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 그 기도의 동산으로 나아가신 것입니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마치신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기도하러 감람산으로 오르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감당하기 힘든 고난의 시간, 즉 십자가를 지는 일을 앞두시고, 하나님께 그 분의 긍휼과 동행해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셨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제자들인 우리 역시 주님과 함께 기도의 동산 겟세마네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곳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기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을 만나면, 현실의 고뇌와 두려움을 다 이겨 낼 수
있을 것입니다.